JBJ가 화려한 컬러를 입었다. 꽃을 든 남자의 수줍은 고백과 함께 2018년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JBJ는 17일 오후 미니앨범 2집 '트루 컬러스'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꽃이야'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데뷔곡 '판타지' 이후 3개월만의 발빠른 컴백으로 팬들과의 또 다른 기적을 그려가고자 했다.
'꽃이야'는 히트메이커 이단옆차기가 작사작곡한 곡으로 래퍼라인 김상균과 권현빈이 랩메이킹에 참여했다. "널 가지고 싶어 다 표현 못 해/ 입술이 맘대로 움직이질 않네/ …왜 넌 나의 꽃이야 (왜왜)/ 네 앞에서만 몸치야 (Baby)/ 네 목소리가 달콤하게 바람에 날려/ 날 끌어안아 줘 난 미쳐 바라 Me like yuh"라는 수줍은 사랑고백 가사와 강렬한 래핑이 어우러졌다.
전체 멤버가 부르는 후렴은 "너는 나의 꽃이야/ 너는 나의 봄이야/ 계속 피어나니까/ 감당 안 돼 어떡해 나/ 이제부터는 내가 있잖아/ 안아줄 거야 언제나/ 처음 만난 그 순간부터 넌 나의 꽃이야"라는 쉬운 가사와 한 번 들으면 익숙한 멜로디로 중독성을 유발한다.
안무에는 꽃으로 고백하는 장면을 녹여냈고 꽃이 피어나는 모습 등을 형상화 했다. 꽃받침 안무로 귀여움까지 더해 팬들의 기대에 충족했다.
뮤직비디오는 '트루 컬러스'라는 앨범 콘셉트를 가득 담아냈다. 화이트 의상을 입은 멤버들과 각각의 컬러를 입은 멤버들의 모습이 교차되면서 보는 재미를 더했다. 파스텔 컬러의 색감은 JBJ가 추구하는 청량섹시와 잘 맞아 떨어진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는 바람과 함께 JBJ로 올 한해 활발한 활동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