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앵커는 "6년 전 만난 적 있다. 2011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만나서 인터뷰한 바 있다"면서 "그 사이 저나 아이유씨나 많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에 아이유는 "그때 열아홉이었고, 올해 스물 여섯이 됐다"고 이야기했고, 손 앵커는 "저는 연로한 것 같고 아이유는 성장한 것 같다"고 밝혔고, 아이유는 "저도 마음이 편하다"고 화답했다.
아이유는 앞서 지난 10일 제32회 골든디스크 음원 부문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아이유는 수상 후 "'밤편지'가 작년 3월에 나왔는데 사계절 동안 꾸준히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처음 데모를 받았을 때부터 가사를 쓰고 작업을 하는 내내 이 곡이 제게 온 행운인 것 같아 행복했는데, 끝까지 제게 행운이 되어 '밤편지'라는 곡에 고맙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