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나인' 데뷔조가 드디어 결정된다. 소년과 소녀 중 데뷔 기회를 안을 팀은 과연 누구일까.
JTBC '믹스나인'은 26일 오후 11시 생방송으로 파이널을 열고 영광의 데뷔 멤버를 공개한다. 지난해 10월부터 170여 명의 참가자들이 치열한 데뷔 경쟁을 벌인 가운데 최종 데뷔조 9명이 결정되는 날이다.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가 직접 전국 70여개 기획사를 찾아가 새로운 스타 발굴에 나선 리얼리티 컴피티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은 소년과 소녀의 경쟁이라는 신선한 구조를 지닌다. 굳건한 1위 신류진을 필두로 한 소녀들은 대중적인 인지도에 강했다. 남자팀에선 김효진이 우진영을 밀어내고 1위에 올라 있는 만큼 순위가 급변하며 팬덤을 급속도로 키워가고 있다.
파이널에선 1위부터 18위까지 두 팀으로 나뉘어 경연을 펼치게 된다. 여자팀은 '놀러와' '어머나'가 미션곡으로 발표됐고, 남자팀은 '나도 좋아' '뭐!?'로 무대를 꾸민다. 살벌한 미션 전쟁을 펼쳤던 이들의 생방송 무대는 어떨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믹스나인' 측은 "대중의 폭넓은 사랑을 받는 걸그룹과 뜨거운 고정 팬덤의 화력을 가진 보이그룹의 경쟁구도가 생방송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이널 직전 방송에서 톱9 여자팀(9위 박수민, 8위 이하영, 7위 남유진, 6위 전희진, 5위 정하윤, 4위 장효경, 3위 김현진, 2위 이수민, 1위 신류진), 남자팀( 9위 요명명, 8위 이병곤, 7위 송한겸, 6위 이동훈, 5위 최현석, 4위 김민석, 3위 김병관, 2위 우진영, 1위 김효진)이 발표됐다. 이들 중 데뷔의 기쁨을 맛볼 주인공은 누가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