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2월 3일까지 온라인접수를 받고, 서류전형, 1차면접, 2차면접, 수영테스트, 3차면접, 신체검사의 절차로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1월 31일까지 온라인접수를 받고 서류전형, 1차면접, 2차면접, 체력/수영테스트의 면접절차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LCC항공사들은 올해 약 24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할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항공과 진에어, 이스타항공 등 저비용항공사(LCC)들이 공격적으로 신규 항공기를 도입하면서 올해 저비용항공사에서만 1천명의 대규모 신규 채용이 이뤄질 전망이다.
대형항공사(FSC)인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은 최첨단 항공기인 CS300, A350 기종 등 올해에 총 19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통상 항공기 1대당 40여명의 신규 인력이 필요하다고 하니 국내항공사의 이 같은 항공기 도입 열기는 대규모 승무원 채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ANC 승무원학원 관계자는 전망했다.
신규 항공기 도입뿐만 아니라 최근 환율하락으로 항공사의 실적 개선이 예측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도 승무원 지망생들에게 희소식이라 할 수 있다. 최근에 중국 노선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 속에서 중국 의존도가 높았던 대형항공사에서도 중국 관광객 수요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대규모 승무원 채용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국내 LCC항공사의 채용이 이어지고 있지만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상반기 채용이 아직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에 "서둘러 면접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고 ANC 승무원학원 관계자는 조언했다.
ANC 승무원학원에서는 1월 29일(월) 국내항공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상반기채용 합격 속성반을 개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NC 승무원학원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LCC항공 승무원 채용의 서류전형부터 1차, 2차, 3차 면접준비까지 교육을 실시한 결과 지난 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항공사 승무원채용에서 많은 합격생을 배출하였다고 한다.
개원 29주년을 맞은 ANC 승무원학원은 2017년에만 해도 필리핀항공, 중동항공, 와타니아항공, 팬퍼시팍항공 등 다수의 외국항공사 승무원 채용을 진행하였다고 한다.
지난 에어마카오항공 승무원 채용에서는 29명 합격생 배출, 베트남항공 승무원 채용에서 29명 합격생 배출, 팬퍼시픽항공 8명 합격생 배출, 중동항공사 1기 한국인 승무원 채용에서 35명, 2기 채용에서는 50여명의 최종 합격자, 와타니아항공 채용에서는 27명의 최종 합격생 배출, 최근에는 팬퍼시픽항공에 5명의 합격생을 배출하였다고 ANC 승무원학원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