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온 행사퀸 셰피 프란시스코가 감탄을 자아내는 무대로 전율을 선사했다.
26일 첫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5'에는 블락비가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특집으로 꾸며졌다. 두 번째 단서는 가수의 립싱크였다.
인도네시아, 루마니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에서 온 참가자가 도전했다. 불가리아에서 온 참가자가 첫 번째 라운드의 벽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그는 실력자였다.
블락비가 본 음치는 음치수사대에서 가장 많이 나온 1번, 방청객이 지목한 2번이었다. 1라운드에서 방청객 투표를 믿었다가 실력자를 탈락시켰지만, 이번에도 믿는다는 입장이었다.
1번 말레이시아 최고 시청률 바리스타의 정체는 버나드 쿼, 바로 '실력자'였다. 매력 넘치는 목소리의 소유자였다. 반전 결과에 "최고다"를 외쳤다.
방청객과 블락비의 의견이 일치했던 2번 필리핀 초대가수를 울린 행사퀸의 정체는 셰피 프란시스코였다. 성전환 수술 후 여성의 삶을 살고 있는 그는 편견과 차별 속 노래를 부르는 실력자였다. 남성 파트와 여성 파트를 홀로 소화하며 감동의 무대를 펼쳤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