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수목극 '리턴'은 12.7%와 15.1%(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주에 세운 자체 최고(15.2%)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수목극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시청률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는 덫에 걸린 신성록(오태석)과 봉태규(김학범)의 모습이 그려졌다. 불안감은 높아졌고 설상가상으로 살해 흔적이 담긴 기록을 남겨두고 차를 팔았다. 윤종훈(서준희)을 살린 김동영(김동배)과 신성록, 봉태규가 과거 어떠한 인연으로 엮였는지도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는 상황. 시청률 역시 상승 곡선을 다시금 그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 시간대 방송된 KBS 2TV '흑기사'는 9.1%의 시청률로 '리턴'의 뒤를 쫓았다. 3위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였다. 7.072%(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로 수목극과 경쟁해도 크게 밀리지 않았다. 장수 교양 프로그램으로서 경쟁력을 드러냈다. MBC '다시 만나는 하얀거탑 UHD 리마스터드'는 2.7%와 3.9%의 시청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