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가 물 만난 물고기처럼 목요일 심야 우위를 점했다. 시청률이 소폭 하락해도 그 자리엔 끄떡 없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도시어부'는 4.967%(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인 5.190%를 찍었으나 소폭 떨어졌다. 그럼에도 동 시간대 1위 자리는 지켰다.
이날 방송에는 소유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과 함께 추자도에서 감성돔 낚기에 도전했다. 갯바위 낚시부터 배낚시까지 연달아 도전했지만, 가혹했다. 뜻대로 되지 않는 4짜 감성돔 낚시에 진땀을 흘렸다. 그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동 시간대 방송된 JTBC '썰전'은 3.971%, KBS 2TV '해피투게더'는 5.0%와 4.2%(전국 기준),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와 MBC 스페셜 '당신의 1987'은 3.2%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