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믹스나인' 우진영은 프로그램 종영 후에도 바쁘게 움직인다. 오디션 1등의 여유도 부려볼만 한데, 연습생 스케줄을 똑같이 소화하고 있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한 담금질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우진영은 "프로그램이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데뷔한다는 사실이 실감나지 않는다. 출연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는 매일을 보내고 있다. 춤 연습하고 노래하고 평범하다. 다만 데뷔를 앞둔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 한다는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믹스나인'은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이끄는 소녀와 소년이 대결하는 아이돌 오디션으로, 소년팀 톱9의 최종승리로 지난 달 27일 막을 내렸다. 우진영(해피페이스) 김효진(WM) 이루빈(라이브웍스컴퍼니) 김병관(비트인터렉티브) 최현석(YG) 송한겸(스타로) 김민석(WM) 이동훈(비트인터렉티브) 이병곤(YG)까지 각 소속사 출신 연습생들이 새로운 팀을 꾸린다.
오디션을 하는 4개월 여간 붙어 있다가 2주간 떨어져 있지만 팀워크는 최상이다. 지난 2일 V앱 '믹스나인 최종 톱9 첫 V라이브: 스페셜 땡스 투 유' 으로 팬들을 만났을 때 카톡 단체방을 재정비하고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우진영은 "좋은 친구들을 알게 돼 기쁘다. 형들과 동생들 모두 장난기가 많아서 함께 있으면 재미있다. 춤을 잘 추는 병관 형이나 끼가 많은 현석이가 리더를 맡으면 좋을 것 같다"며 멤버들을 소개했다.
-해피페이스 우진영 "나는 랩을 하고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고 멤버들한테는 애교가 많은 편이다."
-WM 김효진 "효진이 형아는 첫인상이 차가웠다. 분위기가 차가운 잘생긴 사람이었다. 막상 친해지니 장난기도 많고 먼저 말도 많이 걸어주고 되게 보기와는 다르게 활발하다. '같이 하게 되어서 좋다'고 먼저 말씀해주셔서 좋았다."
-라이브웍스컴퍼니 이루빈 "루빈이 형아는 인상이 되게 셌다. 굉장히 차가울 것 같았는데 다정하고 잘 챙겨준다. 같이 방을 썼을 때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진지해서 놀랐다."
-비트인터렉티브 김병관 "너무 열심히 한다. 항상 연습도 제일 열심히 하고 그만큼 춤도 잘추고 노래도 잘한다. 연습 안 할 때는 약간 특이하다. 생각하는게 독특하다. 남들이 생각못하는 것들을 생각한다."
-YG 최현석 "현석이가 엄청 끼쟁이다. 쉬질 않고 엄청 잘 까분다. 장기자랑도 잘하고 노래 부르고 춤도 계속 추고 활발한 친구다."
-스타로 송한겸 "솔직하게 말하자면, 장난기는 많은데 재미는 없다. 개그를 좋아하는데 유치하고 썰렁한 그런 걸 좋아한다. 형아가 하는 아재개그는 안 웃긴데 혼자 하고 재미있어하는 모습이 웃기다. 개그 안 할 때는 친절하고 다정하다. 혼자 편의점 갈 때도 먹고 싶은 것 없냐고 사다준다고 했다."
-WM 김민석 "현석이와 같이 막내라인이다. 정말 귀엽다. 예의도 바르고 형들한테 잘한다. 의젓한 것 같다."
-비트인터렉티브 이동훈 "맏형 동훈이 형아께서는 장난치는 걸 좋아한다. 항상 저를 놀리고 장난도 많이 친다. 그만큼 따로 챙겨주셔서 같이 있는 게 재미있다."
-YG 이병곤 "형아들한테 잘하고 귀엽다. 애교가 많은데 무대에선 시크한 컨셉트가 잘 어울릴 것 같다. 사실은 장난기가 엄청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