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에는 영화 '궁합'의 주역 이승기, 심은경, 강민혁, 조복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도화살이 많은 것 같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모두가 아니라고 답했다. 이승기에게 도화살이 가장 많은 멤버에 대해 묻자 "강민혁 씨인 것 같다. 도화살이 없다면 그런 윙크가 나올 수 없다. 살인 윙크가 있다"고 폭로했다. 갑작스러운 이승기의 발언에 당황한 강민혁은 웃음을 터뜨렸고 수줍은 표정으로 윙크를 날렸다.
심은경은 "이승기 씨가 도화살이 많은 것 같다. 매너도 좋고 눈 밑 애교살도 있어서 도화살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기는 "군대에서 매력 발산할 시간도 없었는데 그렇게 봐주니 감사하다"면서 "살이란 게 그냥 딱 들었을 때 단어적인 프레임이 나쁜 것 같은데 좋은 영향으로 바뀔 수 있다고 하더라. 연예인에 있어선 도화살이 좋다고 하더라. 은경 씨가 그렇게 봐줬다고 하니 기분이 좋다"고 흐뭇하게 웃었다.
'궁합'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 이승기(서도윤)가 혼사를 앞둔 심은경(송화옹주)과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역학 코미디. 2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