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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슬럼버' 배우들이 본 김성균은 어떤 배우일까.
12일 서울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열린 영화 '골든슬럼버(노동석 감독)' 토크 콘서트 시사회에서 김성균은 LTE 상을 받아 감격을 금치 못하는 모습으로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에 MC 박경림은 '골든슬럼버' 배우들에게 '입으로 쓰는 롤링페이퍼'를 요쳥했다.
먼저 강동원은 "성균이는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나와 친구고 세 아이의 아버지다. 애 키우느라 고생이 많다. 어떻게든 집을 탈출해 서울에 나와 있으려 하는, 언제든지 탈출하고 싶어하는 그런 친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효주는 "오빠는 눈이 맑은 사람이다"고 전했고, 김대명은 "성균이는 섬세하고 맑고 고운 친구다"고 덧붙였다.
김의성은 "성균이는 눈이 맑은데 눈 주위가 맑지 못하다"면서도 "특별한 분장 없이 20대부터 50대까지 소화할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한 배우다"고 극찬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 팬은 "유산균보다 김성균!"이라고 소리쳐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동명의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작품이다. 2월 14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김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