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사장 장해랑)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기간을 맞아 다양한 특선 프로그램들을 방송한다.
15일 오후 12시 45분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특선 다큐멘터리 ‘프리스타일 스키, 리디아의 금빛 도전’을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5시 15분 설 특선 애니메이션 ‘몬스터 주식회사’를 방송한다. ‘프리스타일스키, 리디아의 금빛 도전’은 평창에서 5번째 올림픽에 도전하는 호주 여자 에어리얼의 슈퍼스타 ‘리디아 라실라’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설원의 서커스라 불리는 에어리얼에 도전하는 리디아 라실라의 도전기를 만나본다.
설날인 16일 오후 12시 20분에는 영화 ‘아바타’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공연 ‘태양의 서커스 – 토루크’를 방송한다. ‘태양의 서커스 – 토루크’는 영화 ‘아바타’ 속 시대보다 3000년 앞선 시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두 소년이 자연과 나비 족을 이어주는 영혼의 나무를 구하기 위해 하늘을 지배하는 용을 닮은 맹수 ‘토루크’를 찾아 나서는 과정을 담았다. 묘기와 음악, 춤, 의상, 조명이 하나로 어우러진 웅장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아빠를 마음대로 조종하며 하루를 보내며 아이들의 소망을 이루는 EBS ‘아빠타’는 배우 윤용현, 이정용, 최승경이 아이들과 함께 1박 2일을 떠나 미션을 수행하는 내용을 이날 저녁 6시에 방영한다. 밤 12시 25분 '금요극장'에서는 인간의 삶과 자유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제시하는 탈옥 영화 ‘빠삐용’을 방송한다.
17일 오전 9시에는 한국 가족 영화 애니메이션 시장의 확장에 큰 획을 그은 설 특선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을, '세계의 명화'시간인 밤 10시 55분에는 구글어스를 이용해 호주로 입양된 아이가 인도의 부모를 찾는 실화를 담은 영화 ‘라이언’을 방송한다.
연휴의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개미만한 크기로 몸을 줄이고 개미군단을 조종할 수 있다는 독특한 능력을 갖춘 히어로의 코믹 액션극 ‘앤트맨’과 배우 하정우의 명연기가 돋보인 마포 대교 폭탄 테러 재난영화 ‘더 테러 라이브’를 일요시네마와 한국영화특선 시간인 오후 1시 55분, 밤 10시 55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