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세뱃돈 소녀의 정체는 초통령으로 유명한 보니하니 이수민이었다.
18일 방송된 MBC 설특집 '복면가왕' 1부에서는 세뱃돈 소녀와 학가이의 두번째 무대가 펼쳐졌다. 이들은 현아·장현승의 '트러블 메이커'를 열창했다.
판정단은 대부분 세뱃돈 소녀와 학가이를 아이돌로 추정했다. 노래를 부를 때 서로 눈을 맞추지 않았다는 것을 주목했다.
카이는 "학가이는 아이돌 출신 가수 중 단연 최고다. 나무랄데 없다. 아이돌 특유의 당당함까지 고루 갖췄다. 흠잡을 수 없는 무대였다"고 말했다.
딘딘은 "나는 학가이가 누군지 바로 알았다. 근데 이건 너무 정확해서 말할 수 없다. '복면가왕' 올 때마다 그 친구를 떠올리면서 온다. 애드리브 '이 친구 맞네' 했다. 출연료 안 받아도 된다"고 자신했다.
결과는 학가이의 승리였다. 세뱃돈 소녀는 33표, 학가이는 66표를 받았다. 그리고 공개된 세뱃돈 소녀의 정체는 바로 이수민이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 MBC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