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YG에 따르면 3월 1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는 ‘iKON 2018 PRIVATE STAGE [RE?-KONNECT]’에 치열한 티켓팅이 벌어졌다. 현재 취소표 조차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이콘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아이콘은 이번 ‘프라이빗 스테이지’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멤버 개개인이 기획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내는 것은 물론 새로운 퍼포먼스를 위한 연습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YG는 아이콘의 '프라이빗 스테이지'를 위해 멤버들이 다같이 모여 회의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리더 비아이가 “이거 완전 난리나”라며 자신감 넘치는 코멘트로 시작하는 스포일러 영상에는 오프닝 무대에 대한 이야기부터 “국내 미발매곡 무대를 하자” 등 팬들이 기뻐할 만한 무대를 고민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고란히 담겼다.
또 아이콘 멤버들은 “준회는 핫바를 몇 개까지 먹을 수 있을까?” “파트 바꿔 부르기 하자”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는가 하면, “xxxx 의상에 대한 거부감은 없나요?”라고 묻는 스태프의 질문에 윤형이 “더 심하게 해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는 등 과연 이들이 어떠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프라이빗 스테이지’란 아티스트와 팬 사이의 교감을 중심으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지향하는 YG의 새로운 팬미팅 브랜드다. 해당 무대에서 아이콘은 정규 2집의 타이틀곡 ‘사랑을 했다’ 외에도 수록곡 무대들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인터렉티브 애플리케이션 ‘xsync’를 활용, 팬들의 현장 투표로 아이콘이 토크 진행 및 벌칙 수행을 하는 등 관객 참여를 유도하는 코너를 기획 중이다.
한편 국내 첫 ‘프라이빗 스테이지’를 앞두고 아이콘은 연일 새로운 히스토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 ‘사랑을 했다’는 지난달 25일 발매된 이후 줄곧 1위를 지켰다. 20일 오전 10시 기준 멜론, 지니, 올레, 엠넷, 네이버뮤직, 몽키3 등 주요 음원사이트 6곳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