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작은 신의 아이들'은 21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강신효 PD·강지환·김옥빈·심희섭·이엘리야가 참석했다.
김옥빈은 '유나의 거리' 이후 3년 반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했다. 이에 "한번도 맡아 보지 않았던 형사 역할이다. 피해자에 공감하고 평범하지 않는 능력을 가진 캐릭터라 끌렸다. 또한 특별한 이력을 갖고 있는 작가님이 글을 쓰셔서 선택하게 됐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영화 '악녀' 이후 또다시 액션을 도전한 것에 대해 "액션은 사실 '악녀'만큼 과격하지 않다. 범인을 제압하는 수준의 액션은 나올 것 같다. 현장에서 '얼마나 잘하나 보자'라는 눈빛으로 보고 있다. 잘 보이고 싶어서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작은 신의 아이들'은 팩트, 논리, 숫자만을 믿는 엘리트 형사 강지환(천재인)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는 신기(神技) 있는 형사 김옥빈(김단)이 베일에 싸인 거대 조직에 얽힌 음모를 추적하는 신들린 추적 스릴러다. 3월 3일 토요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