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가 2018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프리스타일 스키 강국의 위용을 과시했다.
켈시 세라(캐나다)는 23일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스키 크로스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소치 대회에서 이 종목 은메달에 그쳤던 세라는 이 종목 한풀이에 성공했다.
캐나다는 2010년 밴쿠버 대회부터 스키 크로스 금메달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스키 크로스는 스키를 타고 점프해 둔덕과 급경사 등 지형지물을 통과해 가장 먼저 결승선 통과를 겨루는 경기다.
2위 역시 캐나다의 브리트니 펠란이 차지했고, 3위는 스위스의 패니 스미스에게 돌아갔다.
강릉=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