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와 한혜진이 열애 중이다. 밀당 케미를 보여줬던 두 사람이 실제 연인 관계로 발전한 상황. 심상치 않았던 심쿵했던 순간이 다시금 화제다.
일명 관악산 두꺼비 커플인 전현무, 한혜진은 지난해 3월 관악산을 함께 올랐다. 힘들어하는 전현무를 다정다감하게 챙기는 것은 한혜진의 몫이었다. 미묘한 분위기를 탔다. 산도 타고 썸도 탔다. 전현무는 "정 하나로 함께한 세월"이라면서 오랜 부부 같은 포스를 자랑했다.
200회 특집 당시엔 소유와 정기고의 '썸'을 불렀다. 전현무의 어필에 한혜진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마음이 통한 진실게임은 연말 훈훈함으로 채웠다. "전현무가 남자친구로 나쁘지 않다", "한혜진이 여자친구로 나쁘지 않다"는 물음에 긍정의 답이 나왔다. 두 사람은 마음이 통했다.
'썸' 커플로 주목을 받았던 전현무, 한혜진. 특히 전현무는 주변에서의 폭발적 반응이 일자 "만약에 잘 된다면 한혜진과 연애 말고 바로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혀 화들짝 놀라게 했다.
또 한 번 주목을 받았던 건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이었다. 짓궂은 질문이 나왔다. '한혜진에게 전현무란?'이라고 묻자 "그냥 연예인"이라고 답한 한혜진과 달리 전현무는 "그녀만의 연예인"이라는 센스 넘치는 말로 핑크빛 기류를 무르익게 했다.
그리고 방송용 '썸'은 현실이 됐다. 전현무와 한혜진의 소속사 양측은 27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알아가는 단계"라면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