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7시 서울 구로구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이 열렸다.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의 음악상으로, 판매량이 아닌 음악의 예술적 가치를 선정 기준으로 삼아 주류, 비주류의 경계 없이 한국대중음악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만들어졌다.
이날 혁오는 최우수 모던록 음반과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의 트로피를 받으며 2관왕을 차지했다. 독일 베를린에서 신곡 작업중으로 시상식엔 불참했다.
대리수상한 소속사 두루두루AMC 대표는 "혁오가 베를린에서 다음 앨범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23' 앨범을 열심히 만들었는데 상을 받아서 정말 감사드린다. 처음 밴드를 시작했을 때 재밌게 오랫동안 하자고 다짐했는데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새 앨범 컴백에 기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