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PLK테크놀로지 "신규 바이어 발굴로 매출 상승 기대"
㈜피엘케이테크놀로지(이하, PLK)는 지난 1월 열린 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참가를 통해 신규 바이어들의 프로젝트 제안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CES에서 PLK는 OPTIAN7(애프터마켓 ADAS제품), 전후방 보행자·자전거 인식, Map 연동 기술, 관제 시스템, AAVM등의 기술을 시연과 영상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선보이며 대형 자동차제조사, Tier1, 전장품 유통사 등의 관심을 받았다.
이를 통해 PLK는 현재 세계 각지의 바이어들과 전방 카메라, AAVM(Advanced Around View Monitoring), 관제 시스템 연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즈니스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PLK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업체는 운수업체에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북미 업체이다. 해당 업체를 통해 PLK는 북미 공공기관 버스, 셔틀버스, 스쿨버스 등에 HD AAVM을 공급하기로 잠정 합의하였으며, 4채널 합성기술 적용을 통해 버스의 사각지대를 감지하고 순차적으로 인식 시스템을 적용하여 버스 주변의 보행자를 인식하는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PLK와 전방 ADAS기술과 AAVM 기술 공급을 논의 중인 북미 버스 제조사는 머신러닝 방식을 적용하여 인식률과 인식속도를 대폭 향상시킨 PD(보행자인식) 기술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LK 박광일 대표는 “최근 많은 업체들이 PLK의 전방카메라뿐만 아니라 AAVM, 통신연동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에 대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면서 “PLK가 자율주행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업체임을 방증하는 것으로 이를 발판으로 향후 자율주행 통합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PLK는 자율주행 카메라 센서 전문기업으로 비메모리 반도체기업 유니퀘스트의 자회사이다. 앞서 현대중공업 중장비에 AAVM 시스템을 공급하며 내구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PLK는 2D, 3D 합성뷰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중장비 주변의 작업자를 인식하고 경보를 알리는 시스템을 통해 사고절감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승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