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2'에는 민박집 오픈 4일째를 맞은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윤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 사람은 첫 번째 민박객 유도부 선수들, 연자매와 이별했다.
연자매는 자매가 아닌 삼남매였다. 같이 오고 싶었는데 오빠와 함께 하지 못했다고 연선 씨가 고백했다. 오빠는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었고 가정사를 털어놨다. 이효리는 묵묵하게 들어주며 위로와 공감을 전했다.
이효리와 윤아는 연자매가 남긴 편지를 보고 눈물을 왈칵 쏟았다. 감동도 잠시, 현실로 돌아왔다. 새로운 민박객들이 몰려왔다. 이에 민박집엔 남자 민박객 10명, 여자 민박객 4명까지 총 14명이 머무르게 됐다. 멘붕 상태를 맞았다.
방송 말미 다음 회 예고가 모습을 드러냈다. 드디어 단기 아르바이트생 박보검이 본격적 등장을 알렸다. 박보검이 초인종을 누르자 버선발로 마중을 나간 윤아. 박보검은 집안일도 척척, 놀기도 잘 놀며 금세 적응해나갔다. '박보검 is coming'이라는 자막과 함께 설렘 지수를 높였다.
한편 시즌1 아르바이트생이었던 아이유와 영상통화를 하며 따뜻한 모습으로 인연을 이어가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