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카메론 디아즈가 은퇴를 희망한다고 털어놨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지는 카메론 디아즈의 친구인 셀마 블레어의 말을 빌려 이같이 보도했다.
셀마 블레어는 "카메론 디아즈가 더 이상 영화를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면서 "남편 벤지 메이든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한다. 행복하기 때문에 더 이상 영화계로 돌아오지 않을지 모른다"고 전했다.
블레어는 디아즈와 함께 출연한 영화 '피너츠' 속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이에 디아즈가 은퇴 의사를 밝혔다는 것.
셀마 블레어는 "디아즈가 남편에 대해 인생의 동반자라고 칭하며 같은 가치관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벤지 메이든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메론 디아즈의 최근작은 2014년 영화 '애니'다.
박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