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랑]동백·매화·산수유 앞다퉈 피어나는 남도 꽃 여행
산수유는 사곡면 화전리 일대에 많다. 조선시대부터 자생한 200~300년 된 산수유 3만여 그루가 있다. 마을 전체를 뒤덮은 구례와 달리 이곳은 길가나 논두렁을 따라 길게 줄지어 있다.
올해 축제는 오는 31일부터 4월 8일까지 열린다. 이름도 '의성산수유꽃축제'에서 '의성산수유마을 꽃맞이행사'로 이름을 바꾸었다. 의성산수유꽃길 걷기 등 힐링 프로그램이 많다. 돌아오는 길에 의성읍 내에 있는 '은메달의 산실' 컬링장을 한번 구경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글=이석희 기자 seri1997@joongang.co.kr 사진=IS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