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본영화 끝판왕이 온다. 가히 황금수저 영화의 등판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퍼시픽 림: 업라이징'은 19일 오전 7시45분 기준 예매율 24.3%로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퍼시픽 림: 업라이징'은 더 강력하게 진화한 사상 최강의 적에 맞선 거대 로봇 군단의 메가톤급 전투를 그린 초대형 SF 액션 블록버스터다.
'퍼시픽 림'은 SF 영화 사상 최대 크기 로봇의 등장과 함께 시각 특수효과의 혁명을 불러일으킨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퍼시픽 림'의 속편 '퍼시픽 림: 업라이징'은 전편을 능가하는 최첨단 특수효과가 동원된 초대형 프로젝트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남다른 스케일 만큼 초반 관객들의 관심 몰이는 성공할 것으로 점쳐진다. 다만 흥행에 물이 오른 현 박스오피스 1위 '지금 만나러 갑니다(이장훈 감독)'의 기세 역시 만만치 않은 상황.
'퍼시픽 림: 업라이징'이 예매율 1위에 올랐어도 '지금 만나러 갑니다' 예매율 23.6%와 큰 폭으로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라 오프닝 스코어를 1위로 출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