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tvN '나의 아저씨'는 전국기준 시청률 3.9%를 기록했다. 전작인 '마더'의 첫 방송 시청률 3.0%보다 0.9%P 높은 수치다. 이날 '나의 아저씨'는 90분간 특별 편성 됐다. 이지은(이지안)과 이선균(박동훈)의 슬프지만 웃긴, 짠내 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선균은 아내 이지아(강윤희)가 바람을 피고 있었고, 가족들의 뒷바라지를 하느라 정작 자신의 삶은 활기를 잃고 말았다. 이지은은 지독한 가난에 허덕였다. 돈을 갚지 못해 장기용(이광일)에게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그러다보니 감정이 없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런 이들에게 뜻밖의 일이 벌여졌다. 바로 잘못 배송된 5000만 원이라는 뇌물. 이선균은 출처를 알 수 없는 5000만 원이라는 돈을 퀵을 통해 받았고, 이를 이지은이 지켜봤다. 이지은은 이선균에게 저녁을 사달라고 유인했고, 이후 이 돈을 훔쳤다. 제대로 뒤통수 였던 것. 앞으로 어떤 전개가 이어질지 궁금증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