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육지담을 둘러싼 루머가 계속 확산되고 있다. 워너원 강다니엘 교제설로 시작해 육지담의 병원입원설까지 다양한 설이 난무하고 있다.
22일 측근에 따르면 육지담은 현재 자택에 머물고 있다. 일각에서 SNS 짜깁기를 통해 제기한 병원 입원설은 사실무근이다.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일상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육지담은 최근 블로그를 통해 "더 이상의 피해를 받기 싫다"며 장문의 글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자신이 입은 피해들을 나열하며 CJ와 YMC를 지목했다. 한 관계자는 "육지담과 YMC는 그 어떤 관련사항도 없는데 워너원 강다니엘이 속해서 덩달아 언급된 것 같다"고 조심스레 추측했다. 앞서 육지담은 자신과 강다니엘의 과거 친분을 주장하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바 있다.
직접적인 육지담 사건의 관련자는 CJ E&M이다. Mnet '언프리티 랩스타3' 등 육지담과 직접적으로 인연을 맺고 그를 스타로 키워보고자 했지만 이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계약을 종료한 상태다. 육지담은 블로그를 통해 사과를 요구하며 "CJ에 있을때부터 나를 위한 일 1도 안해줘놓고 어디 나를 건드리냐" "'언프리티 랩스타3'은 나를 이용하던 프로그램" 등 CJ와 갈등이 있음을 암시했다.
더불어 악플러들과 자신의 잘못으로 몰가는 댓글들에 "제가 그대들 모든 일 하나하나 모르는 것처럼 나에게 이상한 일들이 일어났을거라곤 상상조차 안해놓고 이제와서 소속사랑만 풀라? 아직도 댓글로 루머 유포, 선동하시는 분들 나중에 직접 봅시다. 마지막 글입니다"라며 깊은 상처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