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은 25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사 니켈로디언이 개최한 '2018 키즈 초이스 어워드(KCA)'에서 글로벌 뮤직 스타상을 수상했다. 평소 방탄소년단 팬을 자처한 MC 존 시나는 '마이크 드롭'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다. 또 "제이홉은 겸손하고 쾌활하다. RM은 엉뚱하고 사랑스럽다"며 다들 재능이 많고 멋지다. 이 방송을 보고 있다면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시상식에서 팬사랑을 내비쳤다.
UAE를 순방중인 김정숙 여사는 같은 날 아부다비 한국문화원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세종학당 학생들을 만나 방탄소년단 사인CD를 선물했다. 가장 갖고 싶다고 말한 방탄소년단 사인CD를 받은 학생들은 케이팝(K-pop), 드라마·예능 등 한류 콘텐츠에 매료돼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도 방탄소년단을 향한 관심은 뜨겁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2월 23일부터 3월 24일까지의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98,265,135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분석한 결과 방탄소년단이 3월 가수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 구창환 소장은 "방탄소년단 브랜드는 키워드 분석에서는 '좋다, 빠져들다, 행복하다' 가 높게 나타났고, 링크 분석은 '제이홉, 기록, 지민'이 높게 나타났다. 방탄소년단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비율 분석은 긍정비율 81.67%로 분석되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