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2018년 국내 첫 컴백을 알렸다. 2015년 데뷔 이래 연속 흥행기록을 쓰며 최고 걸그룹 위치를 굳힌 트와이스가 이번엔 '러블리 발랄'로 돌아온다.
26일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트와이스 공식 SNS를 통해 미니 5집과 동명의 타이틀곡 '왓 이즈 러브?' 티저를 공개했다. 사랑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핑크빛 분위기 속에 트와이스 멤버들의 발랄한 매력이 담겼다.
'하트'와 '물음표'를 합쳐 놓은 듯한 숨겨진 문양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과일 캔디 케이크 등 다양한 소품들이 주변을 채우고 있다. 저마다의 개성을 살린 의상을 입은 트와이스 멤버들의 개성만점 포즈도 인상적이다.
지난해 2월 '낙 낙(KNOCK KNOCK)'을 시작으로 5월 '시그널(SIGNAL)', 10월 '라이키(LIKEY)', 12월 '하트 셰이커(Heart Shaker)'에 이르기까지 열일과 함께 흥행 역시를 쓴 트와이스는 가요계 원톱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지난 2월 일본서 발표한 두 번째 싱글 '캔디팝(Candy Pop)'으로 일본 대표 그룹 아라시에 이어 오리콘 월간차트 2위 및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 6월 데뷔 베스트앨범 '#TWICE', 10월 첫 싱글 'One More Time'에 이어 3연속 플래티넘 행진을 이어가며 '아시아 원톱 걸그룹' 수식어까지 얻었다.
'왓 이즈 러브?'로 2018년의 힘찬 출발을 알린 트와이스가 또 어떤 매력을 보일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사랑을 궁금해 하는' 트와이스의 모습이 이들만의 노래와 안무로 표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컴백과 함께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투어 '트와이스랜드 존 2 : 판타지 파크(TWICELAND ZONE 2 : Fantasy Park)'의 막을 올린다. 서울 콘서트 후 일본에서는 5월 26일과 27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6월 2일과 3일 오사카 성 홀에서 총 4회로 공연을 연다. 특히 이번에 4회로 진행하는 일본 콘서트는 지난 1월과 2월 진행한 첫 쇼케이스 투어와 비교해 볼 때 더욱 규모를 넓혀 1만명 이상 수용한 아레나 공연장에서 개최하는 무대로 화제를 더하고 있다. 싱가포르 등에서도 해외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