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영국 프리미엄 신발ㆍ의류 멀티숍 브랜드JD스포츠패션코리아(JD Sports Fashion Korea, 이하 JD 스포츠)가오는 4월 13일 강남역에 국내 첫 매장을 오픈한다.
JD 스포츠는 기존 강남역 핫티(HOT-T) 매장에 들어설 동북아 최초,국내 1호점 오픈을 앞두고 호딩(Hoarding, 공사장 주위의 임시 가림막) 광고를 설치했다. 이번에 제작된 호딩 광고는 JD의 대표 컬러인 노랑과 검은색을 활용한 컨테이너 박스 콘셉트로 꾸며,브랜드에 다소 생소한 국내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JD는 1981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호주 등 14개 국가, 1,250개 이상의 매장 수와 25,800명의 직원을 보유한 유럽 최대 규모의 멀티숍 기업이다. 특히 평균 GDP 성장률이 1.9%인 유럽 시장에서 매년 25%라는 경이로운성장률을 기록하며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번 JD 스포츠의 한국 진출은 지난해 9월 체결한 국내 슈즈 멀티숍전개사 슈마커와의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러한배경에는, 국내 신발 멀티숍 업계에서 전설적 신화를 이룬 안영환 대표의 기여도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JD스포츠의 국내 마케팅과 경영전반을 총괄할 예정인 슈마커는 핫티 론칭 2년만에 전년 대비 200% 이상의 매출 증가를 이끌었던 자신감을 바탕으로 JD 국내 런칭을 통해 신발 멀티숍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의지다.
안영환 JD스포츠패션코리아 대표는 “JD는 기존 한국 멀티숍에는 없었던 새로운 전략을 내세워 시장 판도를 바꿀 것”이라며 “글로벌 마케팅 노하우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나이키, 아디다스 등 메이저 스포츠 브랜드의 단독 판매 상품과 한정판들을 국내 시장에 소개하는 등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멀티숍 서비스로 해외 직구족 및 신발 마니아층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JD 스포츠의 국내 첫 매장이 기존 핫티 강남점을 리뉴얼해서 진행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국가별로 최대·최고 상권 지역에 스토어를 오픈하는 JD의 전략에 더해 ‘라이프스타일’ 컨셉이 대세로 자리잡은 강남대로 상권에서 핫티가 이룩한 성공 신화를 세계적 브랜드인 JD로 이어가겠다는 전략적 판단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JD 스포츠는 내달 13일 오픈 예정인 강남점을 시작으로 20일 홍대, 27일 명동, 5월 4일 부산 광복점등 올해 말까지 전국 주요 핵심 상권에 31개 신규매장을 연달아 오픈 할 계획이다. 또한,현재까지 입점이 확정된 나이키,아디다스,휠라,푸마,노스페이스, 엘레세,챔피언,커버낫 등의류 브랜드 전개를 통해 단순 슈즈 멀티숍이 아닌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멀티숍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내달 강남점 공식 오픈을 기념해 행사 당일인 13일부터 15일까지강남점 내 이슈상품 한정 발매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주요 스포츠 브랜드와의 깜짝 콜라보 프로모션도 4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