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0회 '차범근 축구상' 시상식이 26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진행됐다. 미드필더 상을 수상한 이유민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차범근 축구 시상식은 1988년부터 해마다 초등 축구 유망주를 발굴해 시상해 오고 있다. 베스트 일레븐인 '팀 차붐 2017'은 임재문(경기부양초), 김전태수(경기신곡초), 이재민(신정초), 최준영(진건초), 이윤건(제주동초), 이유민(서울숭곡초), 김연수(대전시티즌 유스), 강현수(서울대동초), 김민혁(울산 현대 유스), 고준건(제주 유나이티드 유스), 양승민(서울잠전초) 군이 선정됐다. 최우수 여자선수상은 유지민(인천가람초) 양, 지도자상은 김승제 감독(제주서초)에 돌아갔다. '팀 차붐7' 은 분데스리가 팀들과 친선전을 갖는 동시에 세계 최고수준의 유소년 축구 시스템을 눈으로 보고 배우는 기회를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