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니버설뮤직코리아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케이티 페리가 직접 한국에 보내온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케이피 페리는 환한 얼굴로 6일 예정된 고척스카이돔 단독 콘서트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케이티 페리는 "드디어 처음으로 서울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 바베큐와 스파를 경험해보고 싶다. 또 서울에서 꼭 경험해야 할 것들이 있다면 트위터나 인스타그램으로 알려달라. 꼭 확인하겠다"면서 "무엇보다도 서울 공연을 놓쳐서는 안 된다. 곧 보자"고 말했다.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케이티 페리의 입국일정은 비공개로 이뤄진다. 언제 어디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고 돌아오는지 함구했다. 월드투어를 돌고 있는 케이티 페리는 일본 홍콩 대만 등을 돌며 공연과 여행을 함께 하는 일상을 SNS로 공유 중이다. 보통의 팝스타들이 진행하는 리허설이나 밋앤그릿 행사를 포함한 VIP 티켓도 진행하지 않는다. SNS 응모를 통해 10명을 추첨해 무료 밋앤그릿 기회를 부여한다.
100톤이 넘는 무대장비는 아직 설치 전이다. 앞서 케이티 페리 측은 북미투어에서 펼쳐진 ‘위트니스 더 투어’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하기 위해 엄청난 물량을 들이기로 했다. 현지 공연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누며 역대급 투어를 만들기 위해 그 어느 것도 타협을 하지 않았다. 공연 연출의 여왕으로 불리는 케이티 페리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100,000 : 공연을 위해 공수되는 무대 장비 규모(KG)’, ‘11 : 세트리스트에 포함된 1위 곡의 수’, ‘10 : 명의 댄서’, ‘6 : 공연 중 의상 교체 횟수’, ‘5 : 밴드 멤버 수. 1집부터 현재까지 함께하며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는 베이시스트도 동행한다’, ‘2 : 백업 싱어(코러스)’ 그리고 슈퍼볼에서 이름을 알린 케이티 페리의 특별한 마스코트인 상어도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