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페리는 6일 데뷔 17년만에 첫 내한 공연을 열고 국내 팬들을 만난다. 지난 5일 서울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케이티 페리는 이날 오후 9시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 무대에 오른다.
히트곡 'Roar', 'Firework' 등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 팝스타로 공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100톤의 공연 장비는 현지 투어 스케일을 그대로 옮겨왔다.
이번 공연은 케이티 페리의 ‘위트니스 더 투어(WITNESS: The Tour)’ 일환이다. 국내를 포함해 일본 홍콩 대만 등 아시아 투어가 진행 중에 있으며 이후 유럽, 호주, 뉴질랜드 투어로 이어진다. ’위트니스 더 투어’는 우주 공간에서 관객 내면의 세계로, 행성에서부터 해저로 떠나는 음악여행이 상상력 넘치는 무대로 구현된다.
케이티 페리는 국내 팬들에게 "서울은 첫 방문이라서 설렌다. 바베큐도 먹고 싶고 스파도 꼭 해보고 싶다. 또 재미있는게 있다면 알려달라"면서 "무엇보다 공연이 기대된다. 공연장에서 얼른 만났으면 좋겠다"는 인사를 보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