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영화 박스오피스 집계 웹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레디 플레이어 원'을 제치고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개봉 첫 날 1900만 달러(203억 1100만원)를 기록, 개봉 첫 주 북미 수익이 4600만 달러(491억 7400만원) 이상일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파격적인 장르로 흥행에 성공한 영화 '겟 아웃'의 오프닝 3337만 7천 달러(356억 8000만원)를 훌쩍 앞서는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공포 스릴러 장르 영화 '인시디어스 4' '해피 데스 데이' '맨 인 더 다크' '라이트 아웃'의 오프닝 스코어 2배에 달하는 수치다.
SWSW 영화제 이후 영화 비평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100%의 신선도를 기록하고 해외 유력 매체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지난 4일 언론 시사회와 일반 시사회를 통해 국내에서도 최초 공개됐다. 기발한 설정과 독창적인 스토리 전개, 감각적인 연출, 압도적인 서스펜스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소리를 내는 순간 공격받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한 가족의 숨막히는 사투를 그린 영화다. 오는 12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