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나란히 컴백하는 이들은 세대도 다르고 추구하는 음악도 제각각이다. 오랜만에 남자 솔로가수들이 일제히 컴백하는 만큼 가요계 장르의 다양화를 기대하게 한다.
2AM과 옴므를 거쳐 홀로서기 중인 이창민은 이날 오후 6시 첫 솔로 미니앨범 '더 브라이트 스카이(the Bright sky)'를 발매한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서 나와 1인 기획사 더비스카이(theBsky)를 설립하고 첫 행보다.
이날 쇼케이스에선 1인 기획사를 설립해 자신이 프로듀싱한 앨범을 발매하기까지의 솔직한 심경 고백과 함께 새 앨범의 타이틀곡 '생각이 너무 많아', 수록곡 '퀸 비(Queen Bee)'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2부에서는 압구정동 로데오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리며 팬과의 만남 또한 준비됐다. 셀럽티비 홈페이지(PC, 모바일) 및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TV 페이지를 통해 이창민의 첫 솔로 미니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생중계한다.
에릭남은 2년 만에 세 번째 미니앨범 '어니스틀리(Honestly)'로 컴백한다. 타이틀곡 '솔직히 (Honestly...)'와 타이틀곡의 어쿠스틱 버전을 포함해 총 6곡의 노래가 실릴 예정이며, 전곡의 작사 및 작곡에 에릭남이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끈다. 에픽하이 타블로, 우디고차일드,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참여했으며 에릭남은 지금껏 보여주지 않은 섹시한 매력을 보이겠다는 각오다.
컴백과 함께 북미투어도 개최한다. 에릭남은 6월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시카고, 뉴욕, 워싱턴과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 등 14개 도시에서 총 15회의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유창한 외국어와 타고난 센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로 눈도장을 찍은 유선호는 데뷔 앨범 '봄, 선호'로 드디어 가수가 된다. 앨범은 유선호가 직접 피아노로 연주한 인트로 송 'Prelude : 너를 생각해'와 꿈을 쫓는 청춘들에게 보내는 응원가 '푸른 별 하나', 떠나간 연인을 담담히 그리워하는 '보고 싶어'와 함께 타이틀곡 '봄이 오면'의 Inst. 버전까지 총 5곡으로 구성돼 있다.
타이틀곡인 '봄이 오면'은 싱어송라이터 이진아가 유선호만을 위해 만든 설렘 가득한 곡이다.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서정적인 코드 진행이 특징으로 도입부와 간주에 두드러지는 피아노 연주가 싱그러운 봄의 감성을 배가 시키며 따뜻한 봄날에 소중한 사람과 함께 걷고 싶은 소년의 떨리는 마음을 담은 달콤한 봄 캐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