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차범근이 쓴 칼럼을 캡처해 게재하며 "한참을 웃다가... 또 오랫동안 먹먹한 감동의 준 아버님의 글"이라고 적었다.
앞서 차범근은 '우리집 막내가 결혼을 합니다'라는 제목의 칼럼을 쓴 바 있다. 그의 막내아들 차세찌와 한채아의 결혼 에피소드가 담겨져 있는 글로, 차범근은 매번 운동복 차림으로 자신을 만나러 온 한채아의 털털함에 대해 언급하며 웃음을 안겼다.
또 차범근은 유명인인 예비 며느리에 대해 "서현이(한채아)는 우리 가족들이 느끼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사는 것 같다. 세상의 관심을 받고 사는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아내나 나는 걱정이 많다. 시간이 날 때마다 '관심을 받는 만큼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고 이른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한채아는 오는 5월 6일 차세찌와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4일 SNS를 통해 직접 임신 6주 차임을 알려 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