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진우는 "얼굴로 먹고 사는 김진우다"고 소개했다. 최근 JTBC 예능 '착하게 살자'에서 교도소 체험을 한 소감도 전했다. 김진우는 "많이 힘들었다. 두 번 다시 갈 데가 아니다"며 "멤버들에게 '진짜 죄 지으면 안 된다'고 얘기하고 다녔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훈은 "진우 형이 평소에 물건을 숨기는 장난을 많이 하는데 교도소에 다녀온 뒤로 그런 장난을 안 치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송민호는 본인을 '프로 다이어터'라고 칭하며 "앨범을 작업하면서 열심히 하다 보니 10kg를 감량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 청취자는 유지 비법을 물었고, 송민호는 "일단 술을 끊자고 마음먹으니 조금씩 살이 빠지더라. 이왕 이렇게 된 거 다이어트를 시작하자 했다. 식단을 딱히 건강식을 먹진 않았고, 소식으로 오후 6시 이후로는 안 먹었다. 지금도 야식은 안 먹는다"고 했다.
이어 송민호는 다이어트 동기로 "최근 데뷔 초 때 영상을 봤는데 되게 날렵하더라. 살 빼기 직전의 몸무게를 보니 그때보다는 살이 많이 쪄서 빼보자 싶었다. 지금은 데뷔 초 몸무게보다 덜 나간다. 인생 최저의 몸무게를 찍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새 앨범의 수록곡 12곡을 모두 자자곡으로 채운 바, 저작권료에 대해서도 얘기가 나왔다. 이승훈은 "통계를 내봤다. 누구의 저작권 지분이 많을까 조사한 결과 민호 군이 1등을 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강승윤은 "이전까지는 그랬는데 아마 이번 앨범부터는 바뀔 것"이라며 "이번에 제가 곡을 많이 썼다"고 덧붙였고, 이승훈은 "타이틀곡이 최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장발장 역으로 출연한 강승윤은 '멤버들이 드라마 모니터링을 열심히 해줬냐'라는 물음에 "생각보다 열심히 해줬다. 민호 군 같은 경우는 아예 드라마를 너무 좋아했다"고 밝혔다. 이에 송민호는 "드라마를 원래 안 보는데 승윤이 때문에 1화를 봤다가 승윤이가 필요 없어졌다"고 말했다.
DJ 최화정은 강승윤에게 '연기를 정말 잘했다. 본인 연기에 만족하냐'고 질문했다. 강승윤은 "그렇진 않다. 제가 모니터를 하면 문제점이 보여서 아쉽더라"면서 "정웅인 선배님이 연기 조언을 해주셨다. 쓱 지나가시다가 '여기에서는 힘을 조금 빼면 좋을 것 같다'고 하시더라. 무심한 듯 얘기해주시는데 최고였다"고 고마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