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우도환과 문가영이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양측 소속사의 빠른 입장 표명으로 30분 만에 정리됐다. 해프닝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문가영의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2일 일간스포츠에 "문가영과 우도환은 친한 사이다. 또래끼리 촬영하면서 서로 의지를 많이했다. 우도환과 문가영뿐 아니라 박수영(조이), 김민재 모두 친한 사이"라고 밝혔다. 우도환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 역시 "문가영과 연인 사이가 아니다. 친한 동료 사이"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앞서 한 매체는 우도환과 문가영이 MBC 월화극 '위대한 유혹자'를 촬영하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극 중 우도환과 박수영이 러브라인을 형성했지만, 실제 러브라인의 주인공은 문가영이라는 주장이었다.
극 중 우도환과 문가영은 김민재와 함께 악동즈로 활약했다. 어린 시절부터 세 사람은 소울메이트였다. 누구보다 서로를 잘 이해하고 아끼는 사이였다. '위대한 유혹자' 초반 세 사람의 케미가 눈길을 끌었다. 그런 가운데, 열애설이 제기된 것. 하지만 소속사 측이 열애설에 대해 부인함에 따라 현실 커플은 탄생하지 않았다.
우도환은 지난해 방영된 드라마 '구해줘'를 통해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매드독' '위대한 유혹자'에 출연하며 대세로 떠올랐다. 문가영은 2006년 영화 '스승의 은혜'로 데뷔,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장사의 신-객주 2015' '마녀보감' '질투의 화신' '명불허전' '위대한 유혹자'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