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에 주로 앉아 있는 현대인들은 다리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다. 다리 정맥의 혈액은 주변 근육의 움직임을 통해 심장까지 순환하는데, 오래 앉아 있으면 하체 근육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혈액이 정상적으로 흐르는 데 어려움이 생긴다.
다리에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 부종, 하지정맥류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정맥 내 피가 고여 혈전(피떡)이 생성되기도 하는데, 만일 혈전이 혈관을 타고 흐르다 동맥을 막으면 심부정맥혈전증과 같은 치명적인 질환까지 발생할 수 있다.
다리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 ‘오메가3’를 챙겨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는 혈중 중성 지질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전 생성을 방지하는 효능이 있어 혈행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미시간주 이피드스탯 연구소의 도미닉 알렉산더(Dominic D. Alexander) 박사팀에 따르면, 혈액순환제로써 오메가3지방산을 다량 섭취한 이들은 관상동맥질환 유병률이 14~16%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메가3는 고등어, 연어 같은 식품으로 섭취할 수 있다. 하지만 하루 권장량(1000~1800mg)이 많아 식품보다는 영양제로 보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특히 시판 영양제의 형태와 추출법을 꼼꼼히 따지면 오메가3식품을 대체할 만한 고품질 제품을 충분히 고를 수 있다.
오메가3 형태는 크게 TG, EE, rTG로 구분할 수 있다. 이중 추천되는 것은 ‘알티지(rTG)형’이다. 자연 상태의 TG형은 오메가3와 포화지방산이 뒤섞인 형태라 순도가 낮고, EE형은 TG형을 한 차례 개량하여 포화지방산을 제거했지만 알코올이 함유돼 있어 안전성이 낮다.
반면 알티지(rTG)형은 EE형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자연 상태의 TG형과 가장 가깝게 정제한 형태다. 글리세롤에 불포화지방산이 붙어 있는 분자 구조를 취하고 있어 흡수율과 생체이용률이 우수하고 순도 또한 높다.
오메가3 추출법의 경우 ‘저온 초임계추출법’이 적용돼 있어야 안심할 수 있다. 저온 초임계추출법은 50도 이하의 저온에서 이산화탄소를 용매로 사용하여 오메가3를 추출하는 방법이다. 저온에서 오메가3를 얻어내기 때문에 열에 약한 오메가3의 산패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헥산과 같은 화학용매제가 아닌 인체에 무해한 이산화탄소를 사용하는 만큼 오메가3 최종 추출물에 화학 물질이 잔류할 우려도 없다.
알티지 오메가3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오메가3는 천연의 혈액순환개선제로 불릴 만큼 그 효과가 뛰어나 꾸준히 섭취하면 다리 혈액순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같은 오메가3 영양제라 할지라도 제품마다 품질에 차이가 있는 만큼 형태, 추출법, 포장법 등을 두루 살펴 믿고 먹을 수 있는 것으로 구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