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 인터뷰] '신인상' 허율 "이름 불렸을 때 꿈 꾸는 것 같았다"
1년간 대중문화의 목소리를 높인 스타들과 작품들이 환하게 빛났다.
지난 3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제54회 백상예술대상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을 통해 지난 1년간 대중문화 흐름이 한 눈에 읽혔다.
대상 tvN '비밀의 숲'·영화 '1987'을 비롯해 TV부문 총 14개, 영화부문 총 11개, 스타센츄리 인기상, 바자 아이콘상 등 29명(팀)이 백상의 영광을 누렸다.
이날 TV부문 여자신인상은 허율에게 돌아갔다. 허율은 올해로 9세. 역대 최연소 수상자다. 무려 400대 1을 뚫고 tvN '마더'에 캐스팅됐다. 첫 작품에 신인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일간스포츠는 수상의 감격이 가시지 않은 스타들을 무대 뒷편에서 만났다. 허율은 자신의 생각을 또박또박 말했고, 9세라는 나이가 무색한 모습을 보였다. 그가 무대에서 못다한 수상소감을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