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공식 SNS에는 10일 김남주와 손석희 앵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9일 방송된 JTBC '뉴스룸' 문화초대석에 출연했던 김남주와의 투샷이었던 것.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카메라를 응시하며 살며시 미소를 띄고 있다. 드라마 '미스티'에서 국민 앵커 고혜란 역을 소화했던 김남주와 실제로 국민 앵커인 손석희의 만남이라 그런지 더욱 묘하게 다가온다.
'뉴스룸'에 출격한 김남주는 '미스티' 고혜란 앵커의 말투를 구사했다. 손석희 앵커를 만났기 때문에 앵커 대 앵커의 모습으로 볼거리를 선사한 것.
연기력에 대한 칭찬이 이어지자 김남주는 "6년 만에 복귀한 작품이었다. 기존에 했던 캐릭터가 아닌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도전이었기에 부담감이 컸었다. 하지만 걱정과 달리 방송이 나간 후 많은 호응과 관심을 받아 너무 기뻤다. 행복했다.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여자 최우수 연기상) 트로피를 품에 안으니 만감이 교차했다. 그래서 좀 울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