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는 투유가 아껴둔 히든카드가 출격하는 '불이 빛나는 밤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유희열은 슈가송에 대해 "2003년 발표된 감성 발라드곡이다. 이 노래를 만든 분이 대한민국에서 손에 꼽히는 최고의 천재 작곡가다. 당시 음악방송에서 4주 연속 1위를 했다. 95불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슈가맨 제보자로 배우 손예진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손예진은 "사랑을 고백할 때 딱 어울리는 노래다. 영화 '클래식' 하면 첫사랑을 떠올리는 영화지 않냐. 영화 '클래식'이 제가 제보할 슈가송의 뮤직비디오였다. 목소리가 정말 감미로워서 감성 발라더의 최고는 이분이 아닐까 한다"고 힌트를 줬다.
아련한 전주와 함께 모습을 보인 슈가맨은 김형중이었다. 김형중은 여전한 가창력으로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김형중은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며 "'그랬나봐'는 유희열 씨가 작곡해주신 노래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김형중은 총 87불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