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면이 김환희가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던 계기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여중생A(이경섭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김환희는 촬영장 분위기를 회상하며 "출연진들이 모두 또래라서 친해게 지냈다. 분위기가 밝았다"고 말했다.
김준면은 "환희와 나의 공통 관심사가 아이돌이다. 환희가 아이돌 그룹을 좋아하더라"며 "그래서 환희에게 아이돌 그룹에 대한 좋은 정보를 주면서 친해졌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사인도 언제든지 받아줄 수 있다'는 괜한 허세도 부려봤다"고 밝혀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에 MC 박경림은 김환희에게 "가장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이 누구냐"고 물었지만, 김준면은 "민감한 사항이라.."라면서 먼저 가로막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여중생A'는 취미는 게임, 특기는 글쓰기, 자존감 0% 여중생 미래가 처음으로 사귄 친구 백합과 태양에게 받은 상처를 랜선친구 재희와 함께 극복해 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6월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 박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