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영화 프로듀서 스탠리가 영화계에서 일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조언했다.
스탠리는 1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직업으로서 솔직하게 영화계에서 일하는 것을 권장하는 편이냐'고 조심스레 물었다.
이에 스탠리는 "학생들과 상담할 때 영화를 좋아해서 일하려는 건지, 아니면 막연히 화려해 보여서 하는지 묻곤 한다. 사실 3D 업종이라고 할 정도로 힘들다. 그래도 재미있어서 하는 거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젊은 분들은 생계를 위해 직업을 선택하는 것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게 베스트 아니겠냐. 자기가 진짜 영화를 좋아하면 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정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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