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될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이하 '슈가맨2') 18회에는 시즌 내 가장 강력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역대급 슈가맨 두 팀이 등장한다. 쇼맨으로는 무대 위의 악동 블락비 바스타즈와 '힐링돌'로 불리는 러블리즈가 출연한다.
'슈가맨'에 첫 출연하게 된 블락비 바스타즈의 유권은 "데뷔한 지 올해 8년 차인데, 유재석을 실제로 처음 본다. TV에서만 만나다보니 실존하는 인물인가 했었다"고 감격한다. 이어 "얼굴도 작고 비율도 좋고 왜 '유느님'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다"며 거침없는 팬심을 드러내 유희열의 질투를 산다.
블락비 바스타즈와 러블리즈는 모두 역주행송 무대에 앞서 치열한 기선제압에 나선다. 유권은 양현석, 지드래곤, 지코로 이어지는 구연동화 같은 성대모사로 환호를 받는다. 러블리즈 케이는 '꽃 케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애교를 자판기처럼 끊임없이 쏟아낸다.
개성 넘치는 두 팀 중 역대급 슈가맨을 위한 무대로 승리를 차지하는 쇼맨은 과연 누가 될지 20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슈가맨2'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