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입구역에 위치한 ANC지상직학원 강북점이 오는 6월부터 선착순 마감 오픈클래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상직 채용이 점차 까다로워지고 있고 직무 이해도를 기반으로 하다보니 지상직학원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여러 학원을 비교 선택하는 취준생들이 많아지면서 수업을 직접 수강해보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학원 관계자는 "이미 개설된 정규 수업을 1회 참여하는 방식으로 다른 학원들이 진행하고 있는 것은, 기존에 수업을 듣고 있는 수강생들이 들쑥날쑥하는 청강생들로 인해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ANC지상직학원에서는 오픈 클래스를 매주 목요일 개설하여 진행하며 학원 수강생이 아닌 신규 비수강생들만을 대상으로 가장 기본적인 지상직 직무와 채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항공업계가 매년 급변하고 있고, 이스타항공의 이스타포트, 제주항공의 JAS(제주에어서비스), 티웨이항공의 TAS(티웨이에어서비스) 등 국내항공사들이 자회사를 설립하여 공항 여객서비스를 전문화시키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이제는 지상직 준비생들도 이에 대비하여 자회사 설립 이유, 외국항공사 지사 및 GSA 개념, 국내외 항공사 채용 패턴 등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요구되고 있다.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사 지상직의 경우, 해당 회사가 요구하는 조건이 충족됐을 시에는 지원자 개인의 스펙이나 어학능력보다는 면접을 통한 직무 이해도와 적합성이 평가에 우선시 된다. 지원하는 곳이 공항 여객부서인지, 본사나 지점의 일반직인지에 따라 서류와 면접 답변을 구분하여 지원 회사의 관심도와 본인의 직무 적합성을 명확하게 어필해야지만 최종 합격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이런 이유로 지상직학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학원의 전문성을 미리 확인해야 갑작스런 폐업이나 불미스러운 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것.
지상직 출신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수업인지, 학원이 안정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지, 연계 채용건이 어느정도 되는지, 혹시 불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하라고 종용받는건 아닌지 등은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이다. 이를 위해 ANC지상직학원은 취준생들이 보다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오픈 클래스를 통해 실제 수업을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