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전북과 수원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2018 4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23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하우스에서 열린 ACL 8강 토너먼트 대진 추첨식 결과 전북과 수원, 가시마(일본)와 톈진(중국)이 각각 맞대결을 벌이는 것으로 결정됐다.
K리그 팀들 간 8강 대진이 성사됨에 따라 K리그는 2년 만에 4강 진출팀을 배출하게 됐다. 전북과 수원의 ACL 8강 1차전은 8월 2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차전은 9월 19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전북과 수원 경기의 승자는 가시마-톈진 경기의 승자와 10월 3일과 24일 홈 앤드 어웨이로 4강전을 벌이게 된다.
한편 서아시아 지역에서는 에스테그랄(이란)과 알사드(카타르), 알두하일(카타르)와 페르세폴리스(이란)이 각각 8강전을 치르게 됐다.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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