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독전(이해영 감독)'이 3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독전'은 지난 24일 15만 727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70만 2085명이다.
개봉 직후부터 3일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 마블 히어로 '데드풀2'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물론, '스타워즈' 시리즈인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를 제쳤다. 같은 날 개봉한 공포 스릴러 외화 '트루스 오어 데어' 또한 큰 폭으로 따돌렸다.
외화들의 선전 가운데 '독전'의 독주 또한 한동안 이어질 전망. 박스오피스 1위인 '독전'은 25일 오전 7시 기준 38.8%로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이다. 조진웅, 류준열, 故 김주혁, 차승원, 김성령, 박해준 등이 출연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