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2PM 황찬성, 국내 뮤지컬 첫 도전 "2PM 활동 때와는 또 다른 재미"



-2PM으로 무대에 설 때와 뮤지컬 배우로서 무대에 설 때 느낌이 다른가.
"콘서트를 할 때 팬들에게 받는 환호, 팬들과의 소통에서 오는 재미가 있다. 그런데 연극과 뮤지컬은 콘서트 때 소통과는 또 다른 매력과 재미가 있다."
 
-공연하는 동안 체력관리는 어떻게 하나.
"공연하기 다섯 시간 전에 식사를 마친다. 그렇지 않으면 배에 가스도 차고, 체하더라. 또 공연 전날엔 최대한 빨리 잔다. 전날엔 그 어떤 짓도 하지 않는다. 7~8시간의 수면 시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2PM 멤버 중 공연을 보러 온 멤버는.
"닉쿤 형이 봤다. 연락도 없이 와서 봤다. 분장을 받고 있는데 쿤 형이 들어왔다. 내용이랑 대사가 좀 어려워서 형이 이해를 할 수 있을지 물음표였는데 확실히 형은 이해도가 빠른 편이라 그런지 언어적으로 100% 이해하지 못 했더라도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이해를 했더라. 닉쿤 형이 '니가 준비를 많이 한 것 같다. 재밌게 봤다"고 말해줬다."
 
-개인 활동에 대한 방향을 정할 때 2PM 멤버로서 고려하는 부분이 있다.
"개인 활동이 2PM 활동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닌지 미리 생각해본다. 내 활동과 선택으로 인해 2PM 활동에 조금이라도 지장이 생길 것 같으면 아예 하지 않는다. 2PM 스케줄에 지장이 없을 개인 스케줄만 잡는다. 2PM은 혼자 하는 게 아니라 다같이 하는 것이라 멤버 모두 팀 활동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행동한다. 그러면서도 멤버들은 누군가가 개인 활동을 할 때 배려를 많이 해준다."
 
-'스모크'로 황찬성의 성장을 기대해도 될까.
"드라마와 영화에서 얻을 수 없는 것을 얻고 있다. 긴 호흡으로 극을 연기하면서 감정을 한 번에 쏟아내는 경험을 하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는 신을 나눠서 찍기 때문에 얻을 수 없는 경험이다. 이런 부분이 뮤지컬의 매력이고, 또 이런 특징 때문에 얻고 배우는 게 많은 것 같다."
 
김연지 기자
사진제공=로네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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