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26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율희는 최민환의 열혈 외조 속에 산후조리를 하고 있다. FT아일랜드 멤버들도 조카의 탄생에 크게 기뻐했다는 전언이다. 최민환과 율희는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됐지만 남다른 책임감으로 아이를 열심히 키워보겠다고 주변에 알렸다.
최민환은 이달 초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곧 아빠가 된다. 아직 많이 어리고 아버지가 되기엔 턱없이 부족하지만, 좋은 아빠,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하고 있다"라며 "태명은 짱이다. 얼른 태어나면 여러분들께도 우리 짱이도 보여드리고 싶다. 초음파만 봐도 너무너무 이쁘다"라고 멋진 가정을 꾸릴 것을 다짐했다.
1992년생 민환은 2007년 데뷔한 FT아일랜드 드러머이자 팀내 막내로 사랑받고 있다. 율희는 2014년 라붐으로 데뷔했다. 1997년생으로 팀 막내이자 랩 담당으로 활약해오다 지난해 11월 팀을 탈퇴하고 출산과 결혼 준비를 해왔다. 두 사람은 율희가 몸조리를 충분히 한 후 10월 19일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