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예은은 이사를 축하하기 위해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파티를 열었다. 기혼자인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자연스레 결혼에 대한 얘기가 오갔다. 예은은 "나도 연애를 하고 싶지만, 누군가를 만나기가 쉽지 않다. 소개팅을 받기도 그렇고, 친하지도 않은 모임에 가서 앉아 있기도 어색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원하는 타이밍에 내가 원하는 사람이 나타나는 건 기적인 것 같다. 나는 현재 비혼이다"고 고백했다. 그는 여성이 결혼하게 됐을 때 출산·육아 등으로 많은 제약이 생긴다는 것을 언급하며 "결혼이 필수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결혼을 해야 하기 때문에 누군가를 만나서 내 삶을 바꾸고 싶진 않다"고 솔직하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