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섹시한 여자" 이주연 '훈남정음' 본격 등장

이주연이 '훈남정음'에 본격 등장한다.
 
이주연은 14일 방송되는 SBS '훈남정음'에서 훈남(남궁민)의 아는 동생 수지 역으로 13~14회에 모습을 드러낸다.
 
수지는 훈남과 호주에서 우연이 인연을 맺게 된 사이다. 1년 365일 섹시한 여자로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자유분방한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훈남과 정음(황정음)의 관계에 긴장과 갈등을 유발,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방송 전 공개된 사진 속 수지는 훈남이 복면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잡지 르시크를 보고 있다.
 
훈남 앞에 갑자기 나타났지만 마치 익숙한 곳인 듯 티셔츠에 반바지 차림으로 쇼파에 누워 잡지를 보는 모습에서 수지의 자유분방한 성격은 물론, 앞으로 훈남과 어떤 관계를 보일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사진 속 수지는 화려한 미모가 돋보이고 작은 얼굴에 꽉 찬 이목구비를 자랑한다. 투명한 피부와 그에 반하는 긴 생머리도 미모를 한껏 돋보이게 했다. 화려한 귀걸이에 두 손에는 여러 개의 반지를 매치해 꾸미기 좋아하는 수지의 스타일을 파악할 수 있다. 파란색의 네일로 청량한 느낌도 줬다.
 
수지를 보고 놀란 정음의 표정도 인상적이다. 주변에는 아무렇게나 벗어져 있는 여자 옷들이 늘어져 있어, 평소 깔끔하고 정리정돈이 잘 돼있는 훈남의 집이라고는 상상하기 힘든 모습이다.
 
수지와 대비되게 정음은 한껏 차려 입은 모습. 평소 캐주얼한 옷차림과 달리 초록색 원피스에 하이힐을 신고 있어 훈남에게 잘 보이고 싶어 한껏 스타일에 신경 쓴 정음의 변화된 마음을 느끼게 한다.
 
‘훈남정음’ 제작진은 “수지는 통통 튀는 매력으로 극의 활력을 불러 일으킬 것이다. 수지의 등장으로 훈남과 정음의 로맨스가 새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며 "수지의 등장으로 더 재미있어질 '훈남정음'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