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킥 마법사' 안드레아 피를로가 인정하는 '프리킥 마법사'가 있다.
피를로는 15일(한국시간)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현존하는 '프리킥 마법사' 3명을 꼽았다. 그는 "지금 이 순간 현존하는 최고의 프리킥 키커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미랄렘 퍄니치(유벤투스) 그리고 파올로 디발라(유벤투스)"라며 3명의 이름을 거론했다.
이어 피를로는 "3명 모두 최고의 킥력으로 환상적인 프리킥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메시는 지난 5시즌 동안 프리킥으로 16골을 넣었다. 퍄니치는 12골, 디발라는 9골을 기록했다.
이번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도 피를로가 꼽은 '프리킥 마법사'를 볼 수 있다. 두 명이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속해있다. 메시와 디발라를 동시에 품고 있는 아르헨티나는 프리킥 찬스가 나오면 행복한 고민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안타깝게도 퍄니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소속으로 러시아월드컵에 초대받지 못했다.
최용재 기자